[프로필]남형기 신임 국무2차장…尹정부 국정운영실장 출신

행시 37회 입직…국무조정실 주요 보직 두루 거쳐
"경제 역동성 회복 위한 제반 정책 조율할 적임자"
  • 등록 2024-07-18 오전 11:20:37

    수정 2024-07-18 오전 11:20:37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신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이 지명됐다.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차관급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지명된 남형기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1966년생으로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국정과제관리관, 청년정책조절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정권 초부터 국정운영실장을 지내면서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통령실은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갈등을 조정·조율하며 현안 해결사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폭넓은 시야와 뛰어난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속도감 있게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제반 정책을 조율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66년생 △경희대 행정학과 학사 △동국대 신문방송학 석사 △미국콜로라도주립대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37회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국정과제관리관 △청년정책조정실장 △국정운영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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