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통 개인정보, 대학생·국민이 잡는다"

  • 등록 2023-07-14 오후 4:31:40

    수정 2023-07-14 오후 4:31:40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7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2023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소통포럼실에서 ‘2023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평소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있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탐지 방법 교육, 개인정보 보호 분야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위촉된 모니터링 단원은 올해 12월까지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탐지 활동 참여, 개인정보 보호 주요 서비스 체험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모니터링단 외에도 국민제보 기간을 운영해 일반 국민 모두가 불법 유통 게시물 신고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 제보기간은 오늘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국민 누구나 불법게시물(URL)을 발견하여 개인정보위·KISA가 운영하는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위법한 게시물로 확인되는 즉시 사업자 삭제 요청을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유·노출로 인한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국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조성을 위해 개인정보 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보호 전문기관으로서 불법유통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위와 함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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