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새출발기금’의 8월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자가 8만 2757명이라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 채무액은 13조 3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2만 4583명이 약정을 체결해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원금은 2조 1245억원으로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였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으로는 2만 5264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액은 1조 5030억원으로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7%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