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外人 국내 투자 제도…국제적 기준 부합토록 개방”

국무총리, 1일 美상공회의소 주최 미국 기업 간담회 참석
과감한 규제 혁신 약속…“외국 기업 애로사항 항상 소통”
  • 등록 2022-07-01 오후 2:12:38

    수정 2022-07-01 오후 2:12:38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한미국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투자활동과 관련된 모든 제도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미국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1일 한 총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주한미국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적극적 투자확대를 요청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자 증진을 위해 외국인직접투자자들과 함께 힘을 더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규제 개선 및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간과 시장, 기업에 중심을 둔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보다 과감하고 강력하게 규제 혁신을 추진할 것도 약속했다.

한 총리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투자활동과 관련된 모든 제도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투자기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언제든지 직접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총리는 투자주도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조세·노동 분야 등 투자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가능한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업의 투자를 재차 독려했다.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투자애로 및 규제개선 등 투자 주도형 성장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국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미 투자·교역 등 경제협력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측에서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안익홍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의장, 주한미국기업 대표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한 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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