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팬오션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소재 창덕궁에서 문화재 보전 등을 위한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팬오션이 지난 9일 창덕궁 서편 궐내각사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팬오션 |
|
창덕궁 서편 궐내각사는 일제강점기에 모든 전각들이 헐리고 도로, 잔디밭으로 변했다가 2004년에 복원이 완료됐다.
팬오션 임직원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케이디텍 봉사자로 구성된 ‘에코클린봉사단’ 30여명은 창덕궁 서편 궐내각사 내 선원전의 재실 중 하나인 ‘영의사’에서 시설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11월에 창단한 에코클린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창덕궁에서는 봉사활동 종료 후 참여자들에게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및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 중인 ‘약방 쉼터’ 체험 기회를 제공, 봉사활동으로 지친 참여자들의 갈증과 피로를 해소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우리 문화재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팬오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