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이마트24에서 간편 구입"…KT '바로유심' 판매 채널 확대

  • 등록 2023-07-21 오후 3:42:44

    수정 2023-07-21 오후 3:42:44

KT 모델이 CU 편의점에서 ‘바로유심’을 소개하는 모습(사진=KT)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KT(030200)는 BGF리테일(CU)과 협업해 알뜰폰 공용 유심 ‘바로유심’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유심은 KT와 KT알뜰폰 사업자 고객 구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이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27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KT는 기존 7000여 곳이던 판매처를 2만4000여 곳으로 확대했다. 가까운 CU편의점과 이마트24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매할 수 있다.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대기없이 즉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KT 이용 고객도 매장 방문없이 ‘KT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쉽게 개통할 수 있다.

이번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KT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을 이용해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 3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최대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향후 KT는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니즈들을 지속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최세준 KT 알뜰폰(MVNO)담당 상무는 “KT와 KT망 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 수요 및 유심 주문접수·배송,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바로유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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