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체포 작전' 앞두고 수도권 지휘관 총소집

10일 국수본서 회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영장 집행 계획 검토하며 현장 변수 점검할 듯
1000명 넘는 인원 동원될 것으로 보여
  • 등록 2025-01-10 오후 2:03:52

    수정 2025-01-10 오후 2:03:5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목전에 두고 현장에 투입될 지휘관들을 10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광역수사단 책임자들이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모인다.

각 수사단의 형사기동대장, 마약범죄수사대장 등 지휘관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하면서 법적 문제가 있을지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단은 전날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등 4개 시도청에 안보·광역 수사 기능 수사관을 동원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대통령 관저에 1000명 정도의 인원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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