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J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03%(520원) 오른 1만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78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9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 대출채권매각익 확대 등으로 추정치 대비 비이자이익이 양호한 결과다.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64%로 전분기대비 9bp 하락했다. 시장금리 하락 효과고, 9월 들어 월중 예대스프레드 축소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그 외 각종 부실채권(NPL)비율과 연체율, 신규연체발생률 모두 안정화 수순”이라며 “근래 취급한 대출들의 양호한 빈티지 연체율 추이를 고려할 때 그룹 건전성 지표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건전성 지표 우려 완화 및 양호한 수익성이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지는 국면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