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주사전자현미경(SEM) 기반 융합솔루션 전문 기업 코셈(360350)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 한국표면분석학회의 ‘2024년 종합학술대회 및 PSA-24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코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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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차를 맞은 해당 행사는 표면분석의 표준화 및 산업 응용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식견을 공유하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코셈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올해 2분기부터 출시한 EM40(주사전자현미경 EM30의 상위모델), IP-10K(이온밀러 IP-8000의 상위모델)를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이 이전 모델에 비해 처리속도 및 해상도 측면에서 성능과 기능이 향상됐다는 점을 소개했다.
코셈 관계자는 “한국표면분석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들에 자사의 기술력 및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수입산 연구 장비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코셈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4’에도 참가한다. 해당 행사에서 이준희 코셈 대표는 29일 신기술 세미나 발표자로 참석해 코셈이 미래성장 혁신 원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기압전자현미경’ 진척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코셈은 올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박사급 기술 인력을 충원해 기초 기술을 확보했던 ‘대기압전자현미경’ 프로토 타입의 완성도를 높여 상용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쌓아왔던 신기술 진행 상황에 대해 이번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4’에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