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파이오링크(170790)는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행정망 가상화 서버 확장·성능 개선 사업을 수주하고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인 ‘팝콘 HCI’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 파이오링크 ‘팝콘 HCI’ 제품 관련 홍보 이미지(사진=파이오링크 웹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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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으로 파이오링크는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 설치된 기존 외산 클라우드 시스템과 추가 증설 대상을 포함해 총 11대를 팝콘 HCI로 윈백(자사 제품으로 교체)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행정망을 통합하고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팝콘 HCI는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를 하나의 서버에 담은 제품이다. 신속한 장애 대응과 복구, 쉬운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파이오링크 자체 기술로 구현하는 부하분산, 재해복구, 고가용성, 백업·복구 등 기능을 포함하는 올인원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앞서 이 제품은 굿소프트웨어(GS)인증과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받았다. 파이오링크는 최근 공공·의료·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국산 HC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외산 가상화 솔루션에 대항한 고객 대상 HCI 윈백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준혁 파이오링크 HCI 사업팀장은 “파이오링크는 24년간 축적된 네트워크·가상화 기술력을 갖춘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 전문 기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전국 교육망의 클라우드 통합 시스템 전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