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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2차 사업은 중기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삼성에서는 이번 2차 지원사업부터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안전한 일터 구축, 에너지 절감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경영(ESG)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이 이뤄진다. 삼성 전문가 200명은 3인 1조로 6~8주간 참여 업체에 상주하며 노하우를 전수한다.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해외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문 홍보영상 무료 제작, 삼성 보유특허 무상개방,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후속 연계사업도 지원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그간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등 혁신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ESG, 산업안전 등 제조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에서도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의 애로를 스스로 극복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형 스마트제조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