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 '온(ON)국민소통'으로 바뀐다

국민참여 기능 보완…온라인 소통창구 역할 강화
  • 등록 2022-08-04 오후 12:00:00

    수정 2022-08-04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행정안전부는 기존에 사용해 오던 국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인 ‘광화문1번가’의 기능을 강화해 5일부터 ‘온(ON)국민소통’으로 새롭게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온(ON)국민소통은 ‘온 국민이 소통한다’는 뜻과 ‘국민과의 따뜻한(溫)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함축하고 있으며, ‘정부와 국민사이에는 소통채널이 항상 켜져(ON) 있어야 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국민제안 중심의 서비스를 시작한 ‘광화문1번가’는 6월 말 현재 회원 수 58만명, 제안 건수 1만4612건으로 국민의 정책참여 통로로 활용됐다.

최근 국민참여 관련 법령의 제·개정에 따라 새로 개통하는 ‘온 국민소통’ 기능 보강이 이뤄진다.

공모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 등 중앙행정기관이 시행하는 모든 공모전 관련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아울러 행정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장공청회와 별도로 단독으로 개최할 수 없었던 온라인공청회가 일정한 요건하에서 단독 개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에 개통되는 ‘온(ON)국민소통’을 이름 그대로 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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