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발 경제 위기로 인해 임대료 체납 및 강제 퇴거 등 주거위기를 겪는 가구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임시 거소와 주거 상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임시주택’의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긴급임시주택’의 입주 대상은 주거상실 위기로 인해 긴급하게 거처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주거위기가구로, 세부 입주 기준은 해당 자치구에서 정한다. 단 아동이 있는 가구는 우선적으로 입주를 검토할 예정이다.
‘긴급임시주택’의 운영을 위해 SH공사는 구로구청에 매입임대주택을 유상으로 제공하며, 구로구청은 주거위기가구에게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홈앤쇼핑은 긴급임시주택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제공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집행하고 긴급임시주택 내 생활 집기를 지원하여 주거위기가구의 주거 상향을 도모할 계획이다.
SH공사는 구로구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긴급임시주택’ 사업을 희망하는 자치구에 대해 사업 범위를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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