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제주 둘레길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던 민폐녀가 누리꾼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민폐녀는 ‘그만하라’는 행인의 만류에도 연습을 이어갔다.
13일 JTBC ‘사건반장’은 한 여성이 제주 둘레길 인근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 영상에는 잔디밭 위에 선 여성이 자세를 잡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 하얀색 골프공이 멀리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장도 가깝고 사람들도 많은 곳인데 위험한 행동이다”, “스크린골프장에서 연습해라 꼴사납다”, “관심받고 싶어서 맞지 않은 장소에서 연습을 하는거냐” 등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노원구 공원에서 한 남성이 한 시간이 넘도록 잔디밭 위에서 낚싯대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낚시 연습을 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소를 가려가며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