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에도 'HD' 붙는다

25일 주총서 정관변경 안건 상정
현대삼호중공업도 연내 변경
  • 등록 2024-03-08 오후 2:01:35

    수정 2024-03-08 오후 2:01:3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그룹이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사명에 ‘HD’를 넣어 주요 계열사의 사명 통일 작업을 마무리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HD현대미포’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문으로는 ‘HD HYUNDAI MIPO CO., LTD’라 표기된다.

현대삼호중공업도 연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HD현대삼호’로 바꾸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은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사명이 변경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HD현대그룹 편입 이듬해인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이뤄지는 사명 변경이다.

앞서 HD현대그룹은 2022년 3월 창립 50년을 맞아 지주사 사명을 현대중공업지주에서 ‘HD현대’로 변경하고 같은 해 12월 그룹의 공식 명칭도 변경했다.

현재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 중 사명에 HD가 붙지 않은 곳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두 곳이다. 사명에 ‘HD’가 들어가지 않은 곳은 사내 벤처로 시작해 독립한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씨마크 호텔의 운영사인 씨마크서비스 정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