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배달·택배기사 맞춤형 위험기상정보 주의사항 제공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시스템서 16일부터 제공
폭염, 태풍, 비, 강풍 등 4종 위험기상정보와 주의사항 동영상으로 제공
  • 등록 2022-06-16 오전 11:30:00

    수정 2022-06-16 오전 11:3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과 안전보건공단은 기상재해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배달, 택배업 등의 종사자 안전 증진을 위해, 위험기상정보 영상을 1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며, 위험기상정보 영상은 △ 폭염 △ 태풍 △ 비 △ 강풍 등 여름철 위험기상 현상 관련 4종이다. 영향예보, 특보 등 해당 지역의 위험기상정보와 함께 날씨별 주의사항을 약 15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배달, 택배업 등 근로자는 업무용 앱에서 현재 위치한 지역의 위험기상 상황과 그에 맞는 대응요령을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가 위험기상에 미리 대비하여 건강관리와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기대했다.

기상청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겨울철 위험기상 현상 관련 영상을 추가 제작해 1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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