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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전문수사관 인증제도는 각 수사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검찰 수사관을 선발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시행됐다. 검찰을 대표할 만한 전문성을 갖춘 1급 공인전문수사관이 인증된 것은 이번 회차가 최초다. 앞선 7차례의 인증심사위에서는 443명의 2급 공인전문수사관만 탄생했다.
윤 수사관은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금융조사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를 거치며 금융·증권 분야 근무경력 11년 차의 베테랑이다. 그는 상장사 관련 무자본 M&A 사건,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 코인제스트 가상화폐 사건 등 다수의 금융·증권 분야 사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 수사관은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창원지검 공안부 등을 거쳐 공공수사 분야 근무경력 10년 차를 맞이했다. 그는 대기업 공사현장 중대재해 사건, 산업재해 은폐사건 등 대형 건설사들의 산업재해 및 노조 관련 사건 등 공안수사 전반에 걸쳐 수사 능력을 발휘해왔다.
인증심사위는 2급 공인전문수사관 역시 엄격하고 공정한 단계별 인증과정을 거쳐 부정부패, 금융·증권 여성·아동, 디지털수사, 형집행 등 15개 분야에서 전문성이 인정되는 25명의 수사관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