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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모차르트!’(이하 모차르트) 시즌 첫 공연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차르트는 또 다른 10주년을 이끌어갈 배우와 최정예 창작진의 팀워크로 만들어졌다.
모차르트의 첫 무대는 ‘뉴 볼프강 모차르트’로 기대를 모은 이해준을 필두로, 서범석, 길병민, 선민, 김소향, 윤지인, 주아, 정원영, 차정현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배우들은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갈망했던 천재 모차르트의 인생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한편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초연된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했다.
모차르트는 오는 8월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