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버킷스튜디오(066410)가 급등세를 보인다.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가상화폐 등을 결합한 라이브 커머스 ‘빗썸라이브’ 사업 기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58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보다 10.22%(265원) 오른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버킷스튜디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라이브(bithumb live)’를 오픈했다. 이를 위해 버킷스튜디오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립’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라이브커머스에 60억원을 투자해 구주 지분 5억원 인수 및 신주 55억원 유상증자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더립을 인수했다. 빗썸코리아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해 양사가 75% 지분(각 37.5%)을 보유한 공동 최대주주에 올랐다.
버킷스튜디오는 빗썸코리아와 함께 120억원을 출자해 총 75%의 지분을 확보한 더립을 빗썸라이브로 확대 출범한다.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커머스 등을 영위할 계획이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연동하여 680만 회원, 코인, 빗썸캐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포함, 여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협력을 통해 4차산업을 빠르게 선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