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브(352820)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이날 시총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음반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업종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6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5%(5500원) 오른 28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 총액은 10조3487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케이팝 음반판매량은 517만장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2분기 두달간 1088만장을 기록해 전분기 주춤했던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며 “기획사별로는 에스엠 286만장, 하이브 112만장 등 양사가 시장의 77%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