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 메타버스 회사 '프렌클리'에 투자

'테라M' 개발사 대표 역임한 박진석 대표가 설립한 회사
투자금액은 비공개
학교 기반 음성 메신저 '탱글' 연내 글로벌 서비스
  • 등록 2021-08-31 오전 11:24:46

    수정 2021-08-31 오후 12:54:3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게임 회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는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프렌클리’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렌클리의 성장 전략과 우수한 개발력,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단,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렌클리 기업 이미지(CI)


프렌클리는 네오위즈 창업 멤버로 모바일 게임 ‘테라M’ 개발사 블루홀스코 대표 등을 역임한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 박진석 대표가 작년 10월 설립한 회사다. 가상 세계가 아닌 실생활이라는 의미를 가진 ‘IRL(In Real Life)’을 기반으로 Z세대(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 출생)에 초점을 맞춘 제타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학교를 온라인 상에 구축하는 동시에 학생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IRL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탱클’을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페이스북이 학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시작해 전세계 모든 커뮤니티를 아우르게 된 것처럼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기반의 음성 메신저인 탱글은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연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프렌클리와 다양한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석 프렌클리 대표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탱글을 통해 Z세대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프렌클리가 구축한 탄탄한 사업 모델과 비전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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