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sky` 변종바이러스 주의보

KISA "사용자 적극적 점검필요"
  • 등록 2009-06-24 오후 4:17:53

    수정 2009-06-24 오후 4:29:26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최근 바이러스 감염 PC 증가에 따라 국내 인터넷 소통량과 스팸메일이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24일 밝혔다.

KISA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소통량 중 DNS(도메인네임 서버)에 접속하는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25 인터넷 대란`의 원인이 바로 접속 과다로 인한 DNS 서버 다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Netsky` 등과 같이 스팸발송 악성코드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PC는 특정 제목의 스팸메일을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보내게 되지만,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뚜렷한 PC 속도 저하 등의 이상 증세가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 백신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은 무료백신 프로그램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또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http://www.boho.or.kr)를 방문하면 국내외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부적인 정보는 국번없이 11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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