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 폭주 의회 독재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삶과 생활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미흡해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받았다”며 “22대 국회에서 국민의 삶을 대변하고, 일하는 국회 만들기 위해 고전하고 있지만, 총선 참패 결과 190여 석의 거대 야당과 108석의 소수 여당 구도가 확정되면서부터 엄혹한 정치 현실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독선적이고 무도한 행태에 맞서 국민의힘이 더 강력하게 저항하고 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고, 지금 상임위 복귀가 무슨 소용이냐며 강경 투쟁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어려운 민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집권여당의 책무가 제 가슴을 때린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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