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화생명(088350)이 금리상승에 따른 수혜 전망에 강세다. 장기 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7분 기준 한화생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3%(245원) 오른 3335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4분기 위험 보험료 성장률은 3.4%로 최근 12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험 손해율은 79.1%로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개선됐다. 투자 영업이익률을 3.4%로 전년 동기 대비 0.42%포인트 낮아졌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 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에 접어들었다”면서 “지난 수년간 IFRS17 도입 준비와 동시에 지속된 초저금리 환경은 동사 존속 여부에 대한 시장 우려를 증대시켰고 이에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상승은 동사 밸류에이션 상승 조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