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079900)의 북미 콘크리트펌프카 전문 디스트리뷰터인 얼라이언스(Alliance)가 미국 텍사스주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Alliance는 북미 최대 콘크리트펌프카 전문 디스트리뷰터로, 20년 이상의 업력을 통해 북미 전역에서 안정적인 판매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진건설로봇의 북미 시장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텍사스 서비스센터는 북미 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콘크리트펌프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부품 창고 및 A/S 센터로 운영을 시작하며 향후 트럭마운팅 시설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Alliance는 이번 서비스센터를 통해 캐나다 밴쿠버 본사와 미국 필라델피아 동부 사후서비스(A/S) 센터에 이어 남부 지역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Alliance는 북미 전역에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당선으로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텍사스 서비스센터는 Alliance와 전진건설로봇이 북미 시장에서 콘크리트펌프카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북미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픈식에는 전진건설로봇 고현국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Alliance 관계자들과 서비스센터를 둘러보며 협력 강화의 의지를 다졌다.
고현국 대표이사는 “Alliance의 텍사스 서비스센터 오픈은 북미 지역에서 전진건설로봇 제품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Alliance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