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중호우 예보에…이영 장관, 전통시장 현장 점검 나서

서울 영동전통시장 방문해 피해복구 현황 파악
어려움 겪은 상인 격려하고 철저한 대비 당부
  • 등록 2023-07-21 오후 3:13:00

    수정 2023-07-21 오후 3:13: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서울 영동전통시장을 방문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현황과 수해 대비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21일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을 방문해 차수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 장관은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전통시장 수해 대비 상황과 수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점검하고자 이날 영동전통시장에 방문했다.

영동전통시장은 작년 8월 서울 강남지역 집중호우로 시장 점포 29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입은 곳이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 영업 중이다.

이 장관은 시장 곳곳을 돌며 지난해 8월 수해 당시 방문했던 피해 점포를 다시 찾아 복구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듣고 현재 영업 상황을 파악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했다. 또 점포 차수판 설치 및 맨홀 교체 현장을 살펴봤다.

이 장관은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온 상인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도 이상기후로 예상되는 지역별 집중호우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중기부 직원들에게는 작년 피해 지역을 포함해 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수해 발생 시 발 빠르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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