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이 개발한 M-POTN 장비는 M-POTN은 메트로급(중용량급) POTN(패킷광전송망)을 기반으로 MSPP(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의 연동하여 하나의 장비처럼 운용이 가능하도록 운용을 통합한 차세대 양자암호 연동 전송 플랫폼 장비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 2.4테라급 POTN을 기반으로 개발된 통합 전송장치인 OPN-3100을 공급한다.
우리넷은 2021년 1월에 ‘KT 차세대 통합 엑세스 전송장비(M-POTN) 시범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상반기까지 시범망을 구축 운용했다. 해당 사업의 종합평가(기술, 가격) 1위로 공급자로 선정되며, 이번 KT가 추진 중인 차세대 통합전송장비 전국망 구축에 사용됐다.
패킷전송망(PTN)은 다양한 데이터를 패킷으로 묶어 전달하는 통신기술로 통신량(트래픽)을 늘리거나 줄일 때 물리적 회선 수를 조절하지 않은 채 망 관리용 소프트웨어만으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우리넷은 2019년 SKB 전국망 공급과 이번 KT 전국망 공급을 발판으로 국산 차세대 패킷 전송장비의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외산 중심의 10테라 이상급 POTN 시장에 도전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개발을 추진 중인 국내 최초 고용량 16T POTN은 400G·200G·100G, FlexE, FlexO, TSN·DetNet, T-SDN 연동 등의 최신 기능을 포함하고 2022년 개발완료 및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