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빅데이터로 열수송관 안전 책임진다

  • 등록 2023-08-29 오전 11:39:19

    수정 2023-08-29 오전 11:45:48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 개발한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난이 공동 개발과 테스트베드에 직접 참여했다는 강점을 살려 지역난방사업자와 산업단지 스팀 배관 사업자 등 집단에너지사업 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한난 외에도 현재까지 7개 에너지 관련 대기업 계열사와 공공기관에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연내에는 5개 기업에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과 이상진단 솔루션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수송관 주변 지중 온도와 진동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현장 관리자가 육안이나 단순 센싱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열수송관 이상여부를 파악해 알람을 송출, 운영사가 현장 점검을 통해 유지보수를 할 수 있게끔 한다.

향후 양사는 데이터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개선결과 도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 한난은 현재까지 수도권에 설치한 1000여대 IoT 온도 센서 활용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석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이 솔루션은 한난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스마트 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성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열수송관 이상진단 솔루션에 내재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가스배관, 송유관, 산업용 냉동기, 건설현장용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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