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블록체인 기업 키인사이드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사진=키인사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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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기업 키인사이드는 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키인사이드는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를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회사다. 사외이사를 맡게 된 한 대표는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동 대학원에서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KT에 매각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넥스알을 창업하기도 했던 한 대표는 퓨처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쳐 현재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 대표로 재직 중이다.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방면의 IT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한재선 사외이사와 함께 실용적인 서비스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그라운드X와 보다 긴밀하고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