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남양주시 도입 초등돌봄 '상상누리터' 4호점 개소

25일 ''오남푸른숲센터'' 개소식
  • 등록 2024-11-26 오전 10:17:55

    수정 2024-11-26 오전 10:17:55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가 4곳으로 늘었다.

26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상상누리터는 돌봄 수요가 많거나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해 효율적 및 전략적으로 초등돌봄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주광덕 시장(오른쪽)이 오남푸른숲센터에서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시는 지난 25일 상상누리터 오남푸른숲센터 4호점의 문을 열었다.

오남푸른숲센터는 원도심 지역의 특징과 강점을 반영해 교과과정 학습지원과 독서토론 및 논술,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센터 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는 올해 12월 다산별빛센터와 화도다움센터 2개 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에 4개 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총 10개 상상누리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아이들은 희망의 등불이며 이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이라며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한 아이의 세상과 우주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상상누리터 오남푸른숲센터에서 이런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이 시작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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