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미래 첨단 도로 방향성 실현,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활용토록 설계
  • 등록 2021-10-18 오전 11:10:19

    수정 2021-10-18 오전 11:10:1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시설(관제 평가 통합 시스템 부문)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KT 컨소시엄, 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따냈다. 이 사업은 새만금 주행 시험장에 국내 최초로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와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속 자율주행 차량을 지원하는 미래 첨단 도로의 방향성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사업 범위는 △상용차 자율 협력(군집) 주행 통합 관제 평가시설 구축 △자율 협력 및 군집 고속주행 시험을 고려한 주행 평가 도로 환경 구축 △C-ITS 연계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환경 구축 등이다.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현대오토에버는 2018년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 도시 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테스를 위한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과거 사업이 실험용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를 진행한 반면 이번 사업은 실도로 환경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며, 자율주행 뿐 아니라 시속 100㎞ 이상의 고속 군집 주행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군집·고속 주행이 가능한 테스트 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정밀 지도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한 축을 맡아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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