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 모으기' 출시 한달 만에 80억원 돌파

  • 등록 2024-09-19 오전 10:24:42

    수정 2024-09-19 오전 10:24:42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두나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코인 모으기’의 월 주문 신청 총액이 8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억8000만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사진=두나무)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13일부터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출시 한달 만에 월 누적 주문 신청액 8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다. 이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65%인 약 53억원을 차지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주문 한도가 있음에도 누적 주문 신청 금액은 견조하게 늘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서비스 이용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 중이다. 코인 모으기를 통해 실제 적립식 투자를 진행해 본 이용자 수는 2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나무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코인 모으기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인 모으기’를 통한 투자가 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확대하고,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