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가 인기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을 앞세워 어린이날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개최된 제3회 벌룬 페스티벌 ‘티니핑 월드’ 행사 모습.(사진=SAMG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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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는 어린이날 시즌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완구를 포함한 MD 판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SAMG엔터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완구 판매 1위(캐릭터 제품 기준)를 기록했으며 주요 마트를 통해 판매된 ‘티니핑 랜덤박스’는 판매 시작 후 단기간에 품절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개최된 제3회 벌룬 페스티벌 ‘티니핑 월드’에도 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았다. 최대 7m에 달하는 대형 티니핑 풍선들로 꾸며진 벌룬 페스티벌에서는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주제곡을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와 기념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티니핑 럭키박스’를 비롯한 완구도 완판됐다.
어린이날 시즌을 기점으로 SAMG엔터의 온라인 플랫폼인 ‘이모션캐슬 플랫폼’ 가입자 수도 2만명을 넘어섰다. 벌룬 페스티벌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은 ‘캐치! 티니핑’ 열풍이었다고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며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하남점에 이어 고양, 안성, 스타필드시티 명지점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