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더욱 완성도 높은 '오토파일럿' 8.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고

  • 등록 2016-08-31 오전 10:33:05

    수정 2016-08-31 오전 10:33:05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P100D에 탑재된 반자율주행 기능 ‘오토파일럿’이 오는 9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중으로 진행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8.0 소프트웨어’는 기존 오토파일럿보다 더욱 우수한 자율 주행 기능과 함께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주행을 상정한 확장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개입 비율을 더욱 낮출 예정이다.

8.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적용된 차량은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같은 복합 주행 구간에 접근하게 되면 오토파일럿이 인터체인지의 상세한 지도를 다운로드하고 이를 분석하고 우수한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구간에서도 매끄러운 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게다가 오토파일럿에 의한 자율 주행 상항에서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작동할 경우 ‘자율 주행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당 방향의 차선으로 부드럽게 차선을 변경하는 기능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주행 기능의 추가와 함께 사용성 개선을 위한 부수적인 기능들도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인식 엔진의 개선과 지도 및 주행에 관련된 검색 기능의 개선 그리고 유료도로 선택, 회피 및 대체 경로 선택 기능 등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볼 수 있듯 테슬라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목표로 다양한 기능 개선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의 CEO 앨런 머스크의 발표처럼 더욱 우수한 센서와 정교한 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오토파일럿 2.0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P100D에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이며 P100D 외에도 모델 S와 모델 X도 추후 해당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자율 주행 중 사망 사고로 인해 대외적인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으나 이미 테슬라의 차량을 구매한 고객 중 대부분이 오토파일럿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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