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사물인터넷 서비스 전문기업 ‘얍글로벌’의 지분 인수소식에
이그잭스(060230)가 강세다. 회사 주가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이그잭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9%(100원) 오른 2430원을 기록 중이다.
이그잭스는 지난 8일 얍글로벌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그잭스는 얍글로벌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 양수도 계약도 체결했다.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향후 얍글로벌은 이그잭스 지분 12.42%(취득주 수 1071만1165주)를 보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앞서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계약을 통해 이그잭스 지분 9.94%(취득주 수 857만1429주) 취득을 앞둔 제이와이제1호미래기술혁신사모투자합자회사는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그잭스는 얍글로벌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주요 타겟 삼아 양사간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조직 개편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그잭스가 기존에 보유 중인 전자인쇄 방식의 RFID, NFC안테나 등 IoT 디바이스 실적용 기술과 얍글로벌의 소프트웨어 기술 결합을 통해 IoT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기술 내재화 체제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