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0선 회복 시도 중…상승 출발

삼성전자, 하락 출발…하이닉스는 상승
고려아연, 최 회장 측 공개매수 마지막날…소폭 강세
  • 등록 2024-10-23 오전 9:08:52

    수정 2024-10-23 오전 9:08:5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며 25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0.33%) 오른 2579.0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9억원, 기관이 108억원을 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17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125억원의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내린 4만2924.8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05% 하락한 5851.20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만 0.18% 오른 1만8573.13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게 증시 랠리 가능성을 짓누르고 있다. 엠피닥터 및 CNBC에 따르면 간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4bp(1bp=0.01%포인트) 오른 4.206%까지 올라섰다. 지난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대형주가 0.28% 오르고 있고 소형주는 0.12% 상승세다. 중형주만 0.15% 내리고 있다. 의약품, 서비스, 제조,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이 오르는 가운데 통신, 유통, 기계, 보험,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0.17% 내린 5만 76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64% 올라 18만 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고려아연이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르며 87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23일 종료된다. 매수하겠다는 최대물량(20%)을 모두 가져가도 의결권에는 영향이 없는 만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와 장내매수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이 제시한 최대 매수 물량(20%)이 유통 물량(18%)을 넘어서지만 전량을 매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로제의 신곡 ‘APT’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YG PLUS(037270)가 이날 장 초반도 7%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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