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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IT매체와 주요 외신들은 아이폰8의 가격이 가장 용량이 낮은 32GB 모델을 기준으로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56GB 모델의 경우 1299~1399달러(한화 약 147만원~158만원)수준까지도 점져친다.
아이폰8 듀얼카메라에 더해 증강현실(AR) 센서 등을 탑재하면서 전작에 비해 가격이 크게 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출고가는 120만원을 넘게 될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노트8과 같은 날인 21일 출시되는 LG V30은 64GB 모델이 90만원대로 종전과 비슷하지만 128GB 모델(플러스)은 100만원대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스마트폰 평균 화면 크기가 4인치가 안 됐지만 최근 나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6인치에 육박하거나 그보다 크다”며 “여기에 최신 AP, 카메라 렌즈 등을 탑재하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