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가 류창완
(사진) 산업융합학부 교수를 창업대학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한양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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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원장은 코스닥 상장 기업의 창업자로, 2009년 한양대에 부임해 국내 최초로 대학 내 기업가정신 교육 전담부서를 설립한 인물이다. 이후 교내외 창업가들에게 다양한 창업 교육, 훈련, 보육·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양대는 류 원장에 대해 “한양대가 국내 최고의 ‘CEO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한양대가 내년부터 출범시키는 창업대학원은 혁신적인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총 5학기 동안의 집중 교육훈련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한양대는 “인공지능, 의생명공학, 기술경영 등 다양한 산업특화 대학원들과의 연계를 통해 각 기술 분야별 맞춤형 창업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