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관계사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사업장에 출입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로 HyREX 시험설비 설계 완료, 대형 전기로 기반 고급강 생산 등 저탄소 분야에서의 포스코만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저탄소 연원료 조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저탄소 체제 전환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고객·지역사회·정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포스코는 노사·협력사·공급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직원들은 유연하고 스마트한 일하는 방식을 체화하고, 회사는 개인이 업무에 주도적으로 임하고 공동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의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협력사·공급사와의 상생 협력의 문화도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신임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Maharashtra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