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현재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7.68%(2만3000원) 오른 3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효성첨단소재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하면서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430억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이어보강재부문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춘절 등에 따른 일부 물량 감소 효과에도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와 주요 수요처인 유럽·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으로 판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탄소섬유 업체의 자본 여력 제한에도 수소저장용기의 수요 급증으로 관련 탄소섬유 수요도 동반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 유일의 프리커서 통합 탄소섬유 업체여서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