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금천구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과 12월 말까지 구립 경로당 27개소를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 점검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 (사진=금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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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점검은 가스누출 점검, 연통 확인 등 안전과 에너지 효율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점검 결과 가스누설 경보기의 교체가 필요한 보일러에는 무상으로 새 경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안용묵 대표는 KR귀뚜라미보일러의 후원으로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구립 경로당의 보일러를 점검한다.
안 대표는 2010년에 ‘사랑의 보일러 나눔’을 창단해 보일러 무상 점검,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모범 학생에 장학금 전달, 겨울철 김장 기부 나눔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안전 점검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시 점검과 시설개선을 통해 경로당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