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세븐일레븐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내년 1월 한 달 동안 ‘계두콩삼’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두콩삼은 식탁물가에 체감이 큰 생필품인 계란·두부·콩나물·삼겹살의 앞글자를 따온 말이다. 세븐일레븐은 새해 설을 앞두고 차례상 차림비가 올라가는 점을 고려해 장보기 부담을 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명절 상차림에 많이 쓰이는 재료인 계란과 두부를 반값에 내놓는다. ‘CJ무항생제1등급계란10입’은 3200원, ‘프레시팜착한국산콩두부’는 1100원으로 50% 할인 판매한다. ‘청정원찌개두부’·‘청정원부침두부’도 1300원으로 30% 이상 할인한다.
또 ‘풀무원소가씻어나온콩나물’은 50% 할인해 750원이라는 초저가에 선뵌다. ‘하이포크한돈냉동삼겹살’과 ‘하이포크한돈냉동목살’ 2종(각 300g)은 3000원 할인해 1만원 이내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화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신선 상품기획자(MD)는 “2030세대는 신선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기보다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집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성향이 뚜렷하다”며 “연말연초 고물가 이슈가 있는 만큼 MZ세대 주력 소비채널인 세븐일레븐 역시 생활물가 안정화에 힘쓰고자 명절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사진=세븐일레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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