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N(181710)이 장초반 4% 가까이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NHN은 전거래일 대비 4.63% 오른 1만 85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 4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매수를 추천하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NHN에 대해 “주가수익비율(PER) 8배인 게임주가 신작을 목전에 뒀고 기타 적자 사업들을 빠르게 정리 중”이라며 “사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업종의 전반적인 반등 기조와 게임 신작 모멘텀을 동시에 받으며 저점 대비 의미 있는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4분기 역시 호실적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4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25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이익을 7%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