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화학은 오전 11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17%(2만3000원) 오른 7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2주, 거래대금은 2410억원에 이른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171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가 매수 상위에 오르는 등 지난 7거래일 동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80만~90만원대를 유지해오던 LG화학은 하락세로 전환해 지난 3일 69만6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70만원선 하회는 지난해 11월18일 장중 저가 68만6000원 이래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이 8%까지 높아지는 등 구조적 성장세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국내 배터리 3총사에 대해서도 밝게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배터리 업체들의 증설 계획을 감안하면 2025년 한국 3사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45~5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