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23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3.04%(2700원) 상승한 9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엔지켐생명과학은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에셋원 자산운용주식회사 등 투자회사들이다.
신주 발행규모는 29만9764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829만8100주) 대비 3.61%에 해당한다. 발행액은 주당 7만8400원이다. 증자 대금 납입일은 다음달 3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비용(한국, 미국) 및 연구개발과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공장, 연구소 운용 및 개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