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오른쪽)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손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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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31일 대한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 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7번째를 맞이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남녀가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롯데손해보험은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과 모성보호 지원, 고용평등 실현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손해보험은 “남성육아휴직 장려를 통한 임직원 가정의 육아부담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3회 사내전산 오프, 5개 유형의 시차출퇴근제와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있는 양립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운영, 출산축하선물 지급 및 배우자 출산축하휴가 장려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용평등을 위해 블라인드 면접시행과 채용채널 다변화,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 시행으로 여성 신입사원의 공채비율이 14년 8%에서 16년 48%로 대폭 상승했으며, 여성 간부사원 승진율도 14년 31%에서 16년 42%로 개선했다.
롯데손해보험 우정욱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손보 직원들은 차별 없이 평등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며,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