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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연말까지 △정비사업 1만7000호 △비정비사업 6000호 등 총 2만3000호가 공급되고, 2025년에는 △정비사업 3만3000호 △비정비사업 1만7000호 등 총 4만9000호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지난 3월 공개한 입주전망 물량 대비 올해 총 6235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재무 여건이 악화되면서 청년안심주택(4666호) 등 비정비사업이 내년 이후로 지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가 타 기관 전망치와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은 자료를 집계할 때 ‘일반건축허가 등’의 예상 물량이 과소 집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과거 실적을 토대로 추정치를 일부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기관별로 다른 정보로 부동산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상호 검증 작업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도움되는 입주전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