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X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1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 꿈의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LX그룹이 지난해부터 후원기업으로 새롭게 참여하며 신설한 대회로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은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로 이름을 바꿔 달고 지난해 다시 첫 선을 보였다.
LX그룹이 한국여자야구연 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10월 21일(토)·22일(일)과 28일(토)·29일(일) 2주간에 걸쳐 주말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와 퓨처리그(하위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챔프리그 16개 팀, 퓨처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각각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친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기업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한 여자야구 전국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41개 팀 1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