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내달 1~6일 문예기금 공모사업 현장 공청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공고를 앞두고 분야별 공청회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현장 공청회.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공청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정책영역(국제교류·일자리지원·청년예술가지원·신나는예술여행·어린이청소년예술지원) 사업(9월 1일 오후 2시) △공연예술(9월 5일 오후 2시) △시각예술·다원예술(9월 6일 오전 10시) △문학(9월 6일 오후 1시) 등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현장 공청회에서는 사업별·분야별 2024년도 주요 개선사항 발표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를 패널로 모시고 심층 논의를 한다.

예술위는 사업 구조 개편 과정에 예술 현장 참여 확대를 위하여 지난 11일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 사업 공고문 초안을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의견과 질문을 접수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사업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수집된 다양한 현장의 의견들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공청회 참석을 희망한다면 예술위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술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예술위는 이번 현장 공청회를 거쳐 여러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공고문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9월 25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