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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전체 유권자 기준 지난 6월 조사(29%)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지난 6월 53%에서 46%로 7%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 대표는 전체 유권자 기준 지난 6월 조사(32%) 대비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 기준, 긍정 60%, 부정 3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선 것은 지난 10월 3주차(10월17~19일) 이후 5주 만이다.
정의당 지지율은 4%, 기타 정당이나 단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은 27%로 지난주와 같았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에서 민주당이 37%로 국민의힘(30%)을 7%포인트 앞섰다. 서울에서도 민주당이 34%를 기록해 국민의힘(32%)보다 2%포인트 높게 나왔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0%), 대전·세종·충청(35%)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8%), 부산·울산·경남(38%)에서 우세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중도층에서 비롯하는데, 대통령 직무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생각은 여당보다 야당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